수학 '1타 강사' 정승제가 집과 일상을 공개하면서 연봉과 재산, 동네 위치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수학 강사 정승제가 출연해 특별한 일상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정승제는 엘리베이터와 영화관을 갖춘 독특한 집을 자랑했다.
정승제는 홍대에 위치한 자신의 회사 건물 내부에 집무실과 휴식 공간을 따로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지하에는 개인 영화관까지 갖추고 있었다.
정승제가 사용하는 사무실 휴식 공간과 집은 같은 인테리어 업체에 의해 디자인됐다.
제주도에 위치한 그의 또 다른 집도 내부 구조가 동일하다고 전했다.
이러한 일관된 인테리어 선택은 그가 일상생활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려 910만 명이 넘는 수강생을 보유한 정승제는 마치 수학과 결혼한 것처럼 열정이 대단했다.
그의 하루는 수학 문제를 풀면서 시작해, 식재료를 업소용 카트에 싣고 자택 내 숨겨진 주방에서 홍어 전을 만드는 등의 일상적인 활동으로 바쁘게 마무리됐다.
정승제는 자신의 직업에 대한 솔직한 심정도 밝혔다.
그는 자신이 종사하는 사교육 강사의 직업이 국가적으로 필요 없어져야 할 직업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만약 학생들이 원한다면 은퇴 후에도 EBS 강의를 계속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자신이 받은 연봉과 재산을 전액 기부하는 것을 당연한 일로 여기며, 이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연봉 100억 원 이상으로 알려진 정승제는 개인 영화관에서 드라마를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등, 소소한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 모습을 보여 깊은 인상을 받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