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나가 모친상을 당했다. 그의 남편인 가수 류필립에게는 빙모상이다.
미나의 어머니이자 류필립의 장모인 박무식 씨가 22일 별세했다. 향년 74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차려진다. 조문은 다음 날인 23일 오전 11시부터 받을 예정이다.
발인은 25일 오전 8시 예정됐다. 장지는 광명메모리얼파크다.
일간스포츠는 류필립 소속사 포레스트네크워크 말을 빌려 "고인은 지난 21일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채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하고 종합병원 중환자실로 옮겼으나 22일 다시 심정지가 와 끝내 세상을 떠났다"라고 전했다.
미나는 모친의 위중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급히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류필립은 현재 소속 그룹 K4의 일본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오는 23일 귀국 예정이다.
고인은 2017년 배우 나기수와 소개팅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만난 뒤 3년 교제 끝에 황혼 재혼에 성공했다. 해당 내용은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돼 많은 이들의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