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산불이 발생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22일 오후 4시쯤 경남 합천군 율곡면 와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당시 화재가 발생한 곳은 험한 산세와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산림 당국은 헬기 9대와 차량 30대, 인력 355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1시간 5분 만인 오후 5시 11분 불길을 잡았다.
합천 산불로 인명피해와 시설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 당국은 합천 산불 원인이 인근 공장에서 난 불이 옮겨붙으며 번진 것으로 추정했다.
또 산불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정확한 피해 면적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