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연민지(이민지)가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연민지는 22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야외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랑은 고등학교 동창생으로, 경찰대를 졸업한 현직 강력계 형사로 알려졌다.
친구였던 두 사람은 동창 모임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 1년여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날 예식은 비공개로 치러지며, 축가는 뮤지컬 배우 선우가 맡는다.
연민지는 결혼을 앞두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며 "많은 축하 인사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예쁘게 잘 살겠다"며 "좋은 작품으로 빠른 시일 내에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소감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차려입은 그의 모습이 담겼다.
3월의 신부가 된 연민지는 환한 미소를 띤 채 행복감을 드러냈다.
1984년생인 연민지는 올해 39세로, 2002년 그룹 신화의 곡 '너의 결혼식'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며 연예계에 입문했다.
드렁큰타이거, 장혜진, 이승철 등 가수 뮤직비디오와 여러 광고에 나오며 얼굴을 알린 그는 2008년 영화 '252 생존자 있음'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러시라이프', '스윙 미 어게인', '아테나: 전쟁의 여신', '신들의 만찬', '남자가 사랑할 때', '빠스켓 볼', '달콤한 비밀', '미스터 션샤인', '퍼퓸', '컬러러쉬', '우리는 오늘부터', '황금가면' 등 다수 작품에서 연기력을 뽐냈다.
연민지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팬과 지인들은 "뭐야뭐야 너무 예뻐", "진심으로 아름다우세요", "우리 언니 최고!!", "결혼 축하드립니다. 행복하게 잘 사세요", "드레스 여신!!", "드레스 완전 찰떡이네요", "축하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