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새 디지털 싱글 '프렌즈'(FRI(END)S) 발매를 기념해 뮤직비디오 리액션(반응) 영상 세 편을 공개했다.
21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리액션 영상에는 이정재, 아이유, 이진욱, 염정아, 나영석 PD 등을 비롯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르세라핌, 투어스(TWS) 등 하이브 후배 그룹 등이 등장했다.
빅히트뮤직은 "평소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기로 유명한 뷔의 넓은 인맥이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빛을 발했다"며 "출연자들은 리듬을 타면서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뮤직비디오 장면을 진지하게 분석하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영상을 감상했다"고 전했다.
뷔와 절친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진 배우 박서준, 최우식, 박형식도 출연해 힘을 보탰다. 이들 세 명은 군 복무로 주인이 없는 뷔의 집에서 영상을 촬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집주인의 신곡이 나온다고 해서, 주인 없는 집에서 리액션도 하고 우정을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영상에 출연한 작사가 김이나는 '프렌즈'에 대해 "쓸쓸함과 유쾌함이 모두 느껴지는 곡"이라며 "뷔라는 사람과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라고 평했다.
뷔의 '프렌즈'는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왔지만 이제 마침표를 찍고 그 이상의 관계로 발전하고 싶은 마음을 고백하는 노래다. 뮤직비디오는 '솔로'와 '커플'이라는 상반된 일상 속 뷔의 모습을 연이어 보여주며 공감과 반전을 느끼게 한다.
이 곡은 전 세계 87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16일 오전 7시까지 기준) 1위, 일본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3월 15일 자) 2위에 올랐고,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3월 15일 자)에는 7위로 진입해 뷔 솔로곡으로는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