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 삼성전자 주가 상황이 심상치 않다.
삼성전자 주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콧노래를 부르고 있다.
삼성전자가 21일 오전 2% 넘게 오르면서 장중 7만 9000원을 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21일 오전 11시 40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73% 오른 7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 초반부터 7만 9200원까지 고점을 높이면서 이른바 '8만 전자' 고지를 가시권에 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전날(20일) 이미 5%대 강세를 보였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의 주가는 최근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HBM3E(5세대 HBM) 제품이 엔비디아에 채택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몰린 이유에서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경쟁사인 SK하이닉스 대비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며 100만 명이 넘는 소액주주가 떠나기도 했다. 하지만 엔비디아 덕분에 '8만 전자'에 성큼 다가서게 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코스피는 21일 장 초반 1% 중반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39.34포인트(1.46%) 오른 2,729.48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2,720을 넘은 것은 2022년 4월 21일 이후 23개월 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41.04포인트(1.53%) 오른 2,731.18로 출발한 이후 2,730선을 오르내리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연내 세 차례 금리인하 전망을 유지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힘입은 영향이라고 연합뉴스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