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절친으로 유명한 미대 오빠 김충재가 열애 중이다.
2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단독 보도에 따르면 연예계 동갑내기 커플이 탄생했다. 제품 디자이너 겸 방송인 김충재(37)와 배우 정은채(37)가 주인공이다.
매체는 “김충재와 정은채가 지난해부터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정은채 소속사 프로젝트호수 관계자도 “둘의 열애 사실이 맞다”고 인정하며 “좋은 감정을 갖고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서로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지인들에게 소개하는 등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고 매체는 귀띔했다. 실제로 지난해 7월 정은채는 김충재의 작업실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하는가 하면 SNS에 지인과 김충재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는 등 과감한 애정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열애설이 퍼지자 김충재의 프로필 및 필모그래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충재가 처음 대중에 얼굴을 알린 건 지난 2017년 6월이다. 당시 MBC 간판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의 미대 후배로 등장해 방송을 탔다. 연예인 못지않은 훈훈한 비주얼과 큰 키로 MC 박나래와 썸 기류를 풍기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은 고등학생 때 같은 미술학원에 다니면서 알게 됐고, 이후 미술 강사로 다시 만나 지금까지 우정을 이어오며 친분을 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충재는 이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SBS ‘영재발굴단’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도 활동했다. 현재는 잠시 방송 활동을 멈추고 본업에 집중하고 있다.
그의 본업은 제품 디자이너로 알려졌다. 과거 지난 2018년도 ‘영재발굴단’ 출연 당시 “작년에는 이탈리아 밀라노 전시회에 초청받아 작품을 출품했고, 7월 말에는 유명 브랜드와 콜라보 작업으로 직접 디자인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충재는 인스타그램(@chungjizzle)을 통해 팬들과도 활발히 소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