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청송군은 30년 이상 노후화된 진보정수장 개량(신축)과 국가중요시설 (경북북부교도소)에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관련 계획을 환경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끝에 2023년 12월 15일 “청송군 수도정비 기본계획”에 “진보정수장 증설 및 개량사업(420억)”, “청송~진보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190억)”을 포함하여 환경부 승인을 받고, 관련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2024년 3월 20일 최진규 경북북부제1교도소장 외 3개소(직업훈련교도소, 제2교도소, 제3교도소) 소장과 윤경희 청송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청송군-경북북부교도소간 지방상수도 용수공급 협약식' 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경북북부교정시설-청송군 간 상호신뢰 및 소통이 한층 강화되어, 향후 청송군 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두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청송군은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진보 상수도 시설확장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을 위해 작년 말 용역비를 일부 확보한 상태로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최진규 경북북부제1교도소장은 경북 교정 4개 기관에 지방상수도로 용수공급이 전환됨에 따라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받게 되어 4개 기관을 대표하여 청송군에 감사 드린다”는 말씀과 함께 청송군과 경북북부교정시설이 협력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자는 의지를 밝혔고, 윤경희 청송군수는 “진보정수장 시설 선진화 및 생산능력 향상을 통해 지역주민과 교도소에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인 공급과 더불어 기반조성 여건이 크게 개선되어 향후 다양한 사업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