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이종성의 게시물이 화제가 됐다.
지난 19일 이종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그는 유명 캐릭터 스누피가 들어간 그림을 보여주면서 "재밌네"라고 남겼다. 별다른 설명은 없었다. 그런데 그림 내용이 유독 눈길을 끈다. 스누피가 한 사람에게 안겨 있는 걸 또 다른 사람이 물끄러미 보고 있는 그림이다.
이종성의 게시물은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등에 퍼졌다. "재밌네"라는 표현 때문이다.
최근 배우 류준열, 한소희, 혜리 세 사람을 둘러싼 스캔들이 떠들썩했다. 류준열과 혜리는 하와이 데이트 목격담이 퍼지며 열애설이 터졌고 연인 관계를 인정했다.
그런데 류준열의 8년 연인이었던 혜리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재밌네"라며 하와이로 추정되는 이미지 사진을 올렸다. 이에 류준열이 '환승 연애'를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고, 한소희는 칼 든 개 사진을 SNS에 올리며 해명 글과 함께 "저도 재밌네요"라고 응수했다.
이후 사태가 커지자 세 사람 모두 공식 입장을 밝히면서 사과 멘트도 했다.
한편 이종성은 올해 33세로, 수원 삼성 블루윙즈 소속 미드필더다. 국가대표로 뛴 적이 있으나, 이번 월드컵 예선을 치르는 황선홍호에는 합류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