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육아 예능 '아빠 어디가'에 출연했던 전 축구선수 송종국의 딸 지아와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의 투샷이 감탄을 자아낸다.
윤민수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늦은 밤 귀가하니 이 녀석들이 서프라이즈"라고 운을 뗐다.
이어 "세월이 활이구나. 지아보단 아직 내가 조금 크네. 같이 찍은 사진이 있는데 내가 너무 늙어 보여서 안 올린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첨부했다.
사진 속엔 아름다운 숙녀로 성장한 17살 지아와 훈훈한 외모의 18살 윤후가 밀착한 채 카메라를 향해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아빠 어디가' 멤버였던 김성주 아들 민국이와 이종혁 아들 준수는 "우리는요"라고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둘 다 정말 훈훈하게 자랐네", "아이들이 성장한 만큼 난 늙었네", "투샷이 정말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아와 윤후는 2013년 방송된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윤후는 자녀 출연자 중 홍일점이었던 딸 지아를 귀염둥이라고 부르며 애교를 피우거나 차가 지나가는 등 위험 요소가 생기면 본인이 나서서 지아를 보호해 주겠다고 스킨십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