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규가 팬들과 잠시 아쉬운 안녕을 한다.
김민규 소속사 컴패니언컴퍼니는 20일 오전 공식 팬카페를 통해 김민규의 입대 소식을 전했다.
컴패니언컴퍼니는 이날 "김민규가 오는 4월 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며 "훈련소 입소 당일에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공개로 입소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김민규가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한층 더 성숙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1994년생인 김민규는 2013년 tvN 드라마 '몬스타'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더 파이브', '후아유-학교 2015', '시그널', '장영실', '두근두근 가상연애', '잡아야 산다', '그래, 그런거야', '오 마이 금비', '마음의 소리', '여신을 부탁해', '이번 생은 처음이라', '로맨스 특별법', '멜로홀릭', '그냥 사랑하는 사이', '부잣집 아들', '속닥속닥', '#좋맛탱', '퍼퓸', '간택-여인들의 전쟁', '편의점 샛별이', '설강화' 등 다수 작품에서 연기력을 선보였다.
2022년 방영된 SBS 드라마 '사내맞선'에서 극 중 GO푸드 강태무 사장의 비서실장인 차성훈을 연기,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에는 tvN 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에서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연기 호평을 받았다.
김민규는 특유의 예능감으로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그는 ENA, 채널S 예능 '아이엠그라운드' 고정 멤버로 활약하는가 하면 티빙 인기 예능 '환승연애3' 패널로 등장,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입대를 앞둔 김민규는 이달 말까지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