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이용자들에게 아쉬운 소식이 전해졌다.
온라인 포털 '다음 영화 정보' 사이트가 이번 달 서비스 종료되는 넷플릭스 영화들에 대해 공지했다.
다음은 종료 전 감상해야 할 작품 명단이다.
오는 26일 애니메이션 겁쟁이 페달 4기, 영화 B.J. 노박 주연 '벤젠스'가 자취를 감춘다.
오는 31일에는 애니메이션 '갱스터', '고블린슬레이어', 할리 베리 주연의 영화 '고티카', 호아킨 피닉스 주연의 영화 '그녀', '내셔널 시큐리티', '둠스데이-지구 최후의 날' 등이 내려간다.
2013년 개봉한 영화 '그녀'는 과학기술의 발달과 함께 개인화된 2025년 미래의 로스앤젤레스에서 인격형 인공지능 서비스와 사랑에 빠진 남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1999년 영화 '존 말코비치 되기'로 아카데미 감독상에 노미네이트 된 스파이크 존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호이킨 피닉스, 에이미 애덤스, 루이 마라 등이 출연했다.
영화 '그녀'는 평론가들 사이에서 인공지능이 대세가 되는 미래에서 인류의 사랑 방식을 창의적으로 묘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스파이크 존즈 감독은 이 작품으로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받았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동일 장르의 영화로 김하늘 주연의 '그녀를 믿지 마세요', 전지현 주연의 '엽기적인 그녀', 심은경 주연의 '수상한 그녀',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의 '기상천외한 헨리 슈가 이야기' 등이 있다.
이외에도 같은 날 일본 드라마 '라이어게임' 시리즈, 윌 스미스 주연의 영화 '맨 인 블랙' 시리즈 등이 차례로 내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