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태오(김윤환)의 전역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의 드라마 복귀 소식이 전해졌다.
OSEN은 18일 단독 보도를 통해 강태오가 tvN 새 드라마 '감자연구소'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알렸다.
'감자연구소'는 앞서 MBC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합을 맞춘 김호수 작가와 강일수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산골짜기 감자연구소를 배경으로 그려지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강태오는 전역 후 '감자연구소'를 통해 복귀할 예정으로, 곧바로 촬영에 돌입한다는 후문이다. 드라마는 올 상반기 중 tvN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1994년생인 강태오는 2013년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을 통해 배우로 정식 데뷔했다.
'미스코리아', '스무살', '오늘도 청춘', '여왕의 꽃', '두번째 스무살', '최고의 연인', '당신은 너무합니다', '그남자 오수', '명당', '조선로코 녹두전', '런온',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등 다수 작품에서 연기력을 뽐냈다.
2022년 방영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등장, 남자 주인공 이준호를 연기한 강태오는 해당 작품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작품 속 대사인 "섭섭한데요~"가 유행을 끌며, '국민 섭섭남'이란 애칭을 얻기도 했다.
그러나 강태오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종영 후 한 달여 만에 입대 소식을 알려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그는 예정된 일정을 미루지 않고 2022년 9월 20일 충북 증평군 37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약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고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했다.
18개월의 복무를 마친 강태오는 19일 전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