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과 한소희의 환승연애 의혹을 시작한 혜리가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17일 혜리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아이엔지 측은 OSEN에 "혜리의 SNS와 관련해 따로 밝힐 입장은 없다"라고 전했다.
앞서 류준열과 한소희는 15일 하와이 목격담이 전해지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양측은 "하와이에 체류 중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열애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몇 시간 지나지 않아 혜리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리면서 류준열과 한소희가 환승연애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류준열과 혜리가 결별을 인정한 시기와 한소희가 류준열 사진전에 방문한 시기가 겹친다는 이유였다.
이에 한소희는 칼을 들고 있는 강아지 사진과 함께 "내 인생에는 환승연애 없다. 저도 재미있네요"라며 직접적으로 혜리를 저격했다. 또한 블로그를 통해 장문을 올리며 류준열과 열애는 인정하면서도, 환승연애 의혹은 재차 부인했다.
이후 류준열도 "올 초부터 한소희와 만남을 가지고 있다"라며 "결별 이후 한소희를 알게 됐고 최근 마음을 확인한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