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유튜버 심리섭과 결혼한 가수 겸 배우 배슬기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17일 배슬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저에게도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라고 밝혔다.
그는 "아직 9주 차라 조심스럽게 소식 전해 본다"라며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사진 속에는 초음파 사진과 임신 테스트기가 담겼다. 또한 임신과 출산에 관련된 책과 입덧 캔디로 유명한 사탕이 담기기도 했다.
이에 남편인 심리섭은 "여보 너무 축하해요. 필요한 건 뭐든지 말만 해"라며 든든한 남편의 모습을 보였다.
심리섭은 자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도 이를 공유하며 "다른 부부들은 대부분 임신하면 남편한테 받으려고 난리라던데 오히려 역으로 나에게 깜짝 축하편지와 케이크를 선물한 우리 와이프"라고 아내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입덧하면서도 짜증 한 번 안 내고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같이 못 먹어줘서 미안하다는 천사 슬기"라며 "우리 아이는 내 성격 말고 와이프 성격을 닮기를. 외모도"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1986년생인 배슬기는 2020년 2월에 2살 연하인 보수 유튜버 심리섭과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