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가슴 아픈 소식을 전했다.
배현진의 조모인 박정예 씨가 16일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8일 오전 9시다.
장지는 충남 예산 추모공원에 마련됐다.
한편 배현진 국회의원은 2008년 11월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는 2017년 12월 MBC 파업이 종료되고 최승호가 사장에 취임한 직후 뉴스데스크 앵커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이후 MBC에서 퇴사했다. 그는 C를 퇴사했다.
그는 MBC 퇴사로부터 이틀 뒤인 2018년 3월 9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하며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21대 총선을 앞두고 송파구 을에 출마를 선언했다. 2019년 12월 17일 송파구 을 국회의원 예비등록을 했다. 결국 21대 총선에서 현역 최재성 국회의원을 꺾고 당선되었다.
한편 배 국회의원은 지난 1월 25일 중학생인 A 군에게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에서 머리를 돌덩이로 15차례 가격을 당했다.
A 군은 당일 연예인 지망생 B 씨를 보기 위해 해당 건물에 갔다가 우연히 배 국회의원을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
A 군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B 씨가 해당 건물 식당에 예약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배 국회의원이 같은 건물의 미용실을 예약하기 전에 현장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에 사용한 돌덩이는 일반 명함 크기의 콘크리트 재질로, 범행 당일 집을 나서면서 아파트 단지에서 직접 주운 것으로 파악됐다.
배 국회의원은 사흘간 입원 치료를 받았고, 퇴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