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과 한소희가 데이트를 즐긴 곳으로 알려진 하와이가 하필 류준열 전 여친 혜리가 즐겨 찾는 관광지여서 누리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혜리는 열애설에 휩싸인 전 남친 류준열에게 사실상 분노를 표출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는 게시물을 SNS에 올렸다.
혜리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재밌네"라는 글과 함께 야자수가 보이는 풍경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상당수 누리꾼은 혜리가 전 남친 류준열을 직격하기 위해 이 같은 게시물을 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야자수가 보이는 풍경이 하와이란 장소를 대놓고 가리키기 때문이다.
한 언론을 통해 류준열과 한소희가 주위 시선을 가리지 않고 당당하게 공개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진 관광지가 바로 하와이다.
여러 누리꾼이 혜리가 하와이에서 열애설을 일으킨 전 남친 류준열을 비꼬기 위해 게시물을 올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하와이는 혜리가 자주 찾는 관광지다. 혜리는 코로나19 사태 당시 그동안 하와이 여행을 통해 방문한 맛집들과 함께 하와이 여행 명소를 유튜브에서 소개한 바 있다. 그만큼 하와이를 많이 방문했다. 하와이 지리를 꿰고 있을 정도다.
혜리는 2022년 1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크리스마스 인 하와이(Christmas in hawaii)”라는 글과 함께 하와이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2020년엔 하와이에서 스노클링을 즐기는 모습, 맛집을 탐방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
2018년엔 패션 매거진 화보 촬영을 위해 하와이에 방문했다.
혜리는 2016년에도 화보 촬영을 위해 하와이를 찾았다. 당시 그는 인스타그램에 하와이 해변을 거니는 모습과 식사 중인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2011년엔 걸스데이 멤버들과 함께 하와이의 한 커피 농장을 견학했다.
일각에서는 혜리가 SNS에 올린 게시물을 여행 후기를 전하기 위해 올린 게시물이라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그간 혜리가 올린 여행 게시물과 분위기가 사뭇 다르단 점에서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말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