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당원 현황이 알려졌다.
조국혁신당 창당대회 11일 만에 거둔 기록이다.
조국혁신당은 공식 창당 11일 만에 당원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15일 공식 발표햇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전날(14일) 오후 11시께 조국혁신당 신규 당원이 10만 1000명을 넘었다"라고 밝혔다.
이는 조국혁신당이 지난 3일 창당대회를 개최한 지 11일 만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정식 정당으로 등록한 지난 7일 이후 일주일만이다.
이와 관련해 조국혁신당은 "IT(정보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를 위해 종이 입당을 더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등 더 많은 사람이 조국혁신당과 함께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지난 14일 "조국혁신당은 민주당과 항상 손잡고 연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전남 순천시의 한 상가에서 시민들과 만나 "조국혁신당은 넓은 의미에서 범민주진영의 일원"이라며 더불어민주당과의 연대를 강조했다.
조 대표는 "일부에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또는 이재명 대표님과 저를 이간질하거나 갈라치기 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절대 속아 넘어가서는 안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민주당의 발목을 잡을 생각이 추호도 없다. 민주당은 수권 정당을 꿈꾸면서 조심스럽게 신중하게 나아가야 한다. 민주당이 하고 싶은 행동이 있지만 조심해야 할 부분을 먼저 나서서 민주당보다 더 빨리 더 앞서 나가 싸울 생각"이라고 했다.
조 대표는 "윤석열 정권과 싸우겠다는 결의와 의지만큼은 최고라고 생각한다. 저부터 가장 앞서서 싸우고 가장 마지막까지 남아서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