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과 열애설이 불거진 직후 한소희가 개인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영상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한소희는 15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입술을 쭉 내밀고 뽀뽀하는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검은색 시스루 미니 원피스를 입고 거리에 서 있는 한소희 모습이 담겼다.
한소희는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에 귀여운 캐릭터가 달린 무지개 패턴 가방을 들고 시크함과 깜찍한 매력을 동시에 뽐냈다. 같은 의상을 입고 실내 바닥에 앉아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도 공개했다. 또 다른 사진에는 그가 하와이 여행 중 친구들과 함께 찍은 것으로 보이는 우정 팔찌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사진에는 한소희가 호텔 발코니에 서서 석양을 바라보는 뒷모습이 담겼다.
사진과 함께 올라온 흑백 영상에서 한소희는 무표정한 얼굴로 카메라를 바라봤다. 특유의 매혹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한소희는 배우 류준열과 하와이 동반 여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SNS에는 두 사람이 함께 여행 중이라는 게시물들이 확산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직접적인 연결 고리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해 11월 한소희가 류준열의 개인전을 방문한 인증샷을 올리며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었다. 한소희는 1994년생, 류준열은 1986년생으로 둘의 나이 차이는 8살이다.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열애설과 관련해 "류준열 씨가 사진 작업을 위해 하와이에 머무는 것은 맞다"면서도 "배우의 개인 여행이라는 점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열애와 관련한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다. "향후에도 당사는 사생활 공간에서 나온 목격담에 일일이 대응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도 덧붙였다.
한소희 소속사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 측도 "한소희 씨가 친한 여자 친구들과 하와이 여행을 한 것은 맞다"며 "그 외에는 사생활이라 확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소희와 류준열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현혹' 동반 캐스팅을 제안받고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래는 15일 한소희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