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강경호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예비신부는 부산 MBC 기상캐스터 정민경이다.
앞서 지난 12일 강경호는 포레스텔라 공식 팬카페에 "누군가에게는 기쁨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서운함이 될 수도 있는 소식 한 가지 전해드리고자 오랜만에 펜을 잡았다. 이미 많은 분들이 예상하시고 그리 놀라시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다가오는 4월에 포레스텔라 3번 타자로 장가를 가게 됐다"라고 전했다.
강형호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며 서울로 취업 준비 중이던 여자친구의 상경을 막았다가 포레스텔라 데뷔 후 오히려 제가 서울 생활을 하게 되면서 긴 세월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됐다. 그리고 끝내 묵묵히 기다려준 여자친구 덕분에 행복한 한 가정을 꾸릴 수 있게 됐다"고 예비 신부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로써 강형호는 고우림, 배두훈에 이어 포레스텔라 멤버 중 세 번째로 유부남이 된다.
강형호의 예비 신부는 부산MBC 기상캐스터 정민경이다. 두 사람은 부산대학교 동문으로 2015년부터 교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레스텔라는 강형호, 고우림, 배두훈, 조민규 4인조 그룹. 고우림은 피겨 여왕 김연아와 배두훈은 배우 강연정과 지난 2022년과 2023년 각각 결혼했다.
한편 강경호는 지난 8일 신곡 '이 노래'를 발표했다. 신곡 '이노래'는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에 대한 감사함 그리고 힘이 되어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만들기 시작한 곡이다. 이 노래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이, 밝은 빛이 그리고 친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강형호는 이번 신곡에 대해 “저의 음악으로 힘과 의지를 얻게 된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무엇이든 한 곡이라도 더 만들어 들려 드리고 싶었다. 그러나 들려드리고 싶어도 무한히 기다려주시지 않는다는 걸 이번에 깨달았다”며 “발매가 늦었지만 이 노래가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 먼저 세상을 떠나신, 그리고 오늘 하루도 치열하게 세상과 맞서 싸워 나아가시는 팬분들께 이 노래를 바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