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봄꽃 축제 확 앞당겨졌다…여의도축제 날짜는?

2024-03-12 17:40

군항제도 역대 가장 빨리 시작해

전국 봄꽃 개화 시기가 일제히 앞당겨졌다.

올해 꽃이 피는 날짜가 전년도보다 빨라져 축제 시기도 바꼈다.

대표적인 벚꽃 축제 진해 군항제는 원래 계획이 3월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예정돼 있었는데, 꽃샘 추위 때문에 시작이 23일로 연기됐다.

그래도 보통 4월 초에 하던 축제가 당겨져 역대 군항제 중 가장 빨리 시작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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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벚꽃축제는 진해 군항제보다도 먼저 열린다.

오는 22~24일 대릉원 돌담길을 중심으로 축제가 열린다.

단 날씨 상황에 따라 축제 시기가 변경될 수는 있다.

올해 서울의 주요 벚꽃 축제 역시 일주일이나 앞당겨졌다.

매해 4월 첫째주에 개최했던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와 석촌호수 벚꽃축제를 오는 27~31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하지만 날씨가 변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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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봄꽃축제를 주관하는 영등포구청 측은 “벚꽃 개화 예상 시기가 계속 달라지고 있다”며 “이번 주말이 지난 뒤 축제 시기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왕벚꽃을 볼 수 있는 전남 영암 왕인문화축제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왕인박사 유적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전남 신안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수선화 축제를 진행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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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도는 다음달 5일부터 14일까지 튤립축제를 개최한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