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진이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남편 김태근과의 사랑 가득한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윤진이는 이번 방송을 통해 그간 베일에 싸여 있던 개인 생활을 대중에게 공개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날 MC들은 "결혼 소식을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계신다"라고 물었다.
그러자 윤진이는 "피겨 여왕 김연아와 고우림이 같은 날 결혼해 (제 결혼 소식이) 묻힌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남편 김태근은 첫 방송 출연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김태근은 "혼혈로 오해받는 일이 많지만 순수한 한국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방송에서 두 사람의 신혼집도 최초로 공개되었다.
윤진이와 남편은 집안 곳곳을 한 치 흐트러짐도 없이 깔끔하게 정리해 두 사람의 섬세한 성격을 엿볼 수 있었다.
윤진이는 "물건을 늘어놓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대부분 수납해 두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남편 김태근 역시 "정돈된 집안에서 마음이 편안해진다. 아내가 정말 야무지다. 살림이든 육아든 뭐 하나 하면 완벽하게 해낸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뿐만 아니라 윤진이는 과거 루머에 대처한 강인한 모습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22년 한 유튜버는 '고급 알콜하우스에서 삥친 돈으로 매니저와 눈맞아 동거까지 한 여배우 Y양 정체,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윤진이의 얼굴을 공개했고 급기야 윤진이가 데뷔 전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서 일했다고 주장했다.
또 윤진이가 업소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고 명품을 좋아했으며 매니저와 동거하며 가게 매출을 뒤로 빼돌렸다고 말했다.
이에 윤진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학생과 배우를 제외한 어떠한 직업과 일도 하지 않았다"며 당당히 자신을 옹호했다.
한편 '동상이몽2' 윤진이 편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가구 시청률 5.6%, 타깃 시청률 1.5%를 기록하며 분당 최고 시청률 7%까지 올라 화제성을 입증했다.
윤진이와 남편 김태근 부부의 솔직하고 사랑스러운 일상은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으며 앞으로의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