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의 세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의 근황이 네티즌들을 놀라게 했다.
최근 '디시인사이드', 'X'(옛 트위터)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송일국의 세 아들 근황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슈퍼맨이 돌아왔다 갤러리에 '240309 삼둥이 인사 영상'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훌쩍 커버린 세쌍둥이가 오는 16일 생일을 맞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영상이 담겨 있다.
세쌍둥이는 팬들이 보낸 선물로 보이는 물건들 앞에서 나란히 서서 "생일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송일국은 "아이고 엎드려 절받기입니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영상에서 세쌍둥이는 어느새 변성기가 온 목소리로 의젓하게 감사 인사를 전해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몰라보게 자란 키와 얼굴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세쌍둥이는 어릴 적 모습 그대로 아직까지 셋이 같은 옷을 입고 있어 많은 이들을 폭소케 했다.
지난 2012년 태어난 세쌍둥이는 오는 16일을 기점으로 13살이 된다. 대한, 민국, 만세는 과거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해당 영상은 'X'로 퍼지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네티즌들은 "아니 근데 이 나이 먹고도 세쌍둥이라고 같은 옷 입고 다니는 거임? 진짜 순하다", "슈돌 때 생각하면서 얇은 애기 목소리 나올 줄 알았는데 영상 누르자마자 남중딩 목소리 나와서 당황했음", "헐 저만큼 커도 셋이 같은 옷 입는구나", "난 아직도 훌라후프 안에 들어가서 혼나고 있는 대한민국만세를 잊을 수가 없음", "아직도 트윈룩 잘 입고 다니는 게 웃김. 얘네 곧 중학생 입학할 나이 아닌가"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