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휴원을 마친 '화담숲'이 29일 오픈 소식을 전하면서 벚꽃 등 관람을 위한 예약 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오후 1시 30분 기준 화담숲 홈페이지는 예약자가 몰리면서 사이트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화담숲'은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의성을 위해 온라인 사전 예약제를 시행 중이다.
따라서 화담숲을 찾기 전 사전 예약은 필수다. 또한 1승강장에서 출발하는 모노레일 이용 등 모두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 인원수를 선택해 예약해야 한다.
화담숲은 개원일인 29일부터 4월 말까지 곤지암리조트와 함께 '봄 수선화 축제'를 진행한다.
이 기간에 화담숲과 곤지암리조트 광장 일대에는 10만여 송이의 수선화가 피어 노란 물결을 이루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자작나무숲에서는 약 2000여 그루의 하얀 자작나무와 어우러진 노란 수선화의 장관을 관람할 수 있다.
새롭게 개장하는 복합 문화 공간 '화담채'에서는 화담숲의 이야기와 철학을 차별화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다.
이 공간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화담숲의 철학을 재해석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감각적인 경험을 할 수 있으며, 화담채는 창작자들이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창조적인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화담숲 예약은 3월 11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된다. 온라인 예매는 방문일 기준 31일 전부터 가능하다. 예매는 1인 50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화담숲 운영 시간은 봄 시즌의 경우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 입장 마감은 오후 5시다.
화담숲 입장료는 성인 1만 1000원, 경로/청소년 9000원, 어린이 7000원이다. 모노레일 이용료는 성인/경로/청소년 5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