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 원천저수지에서 4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8분쯤 수원시 영통구 하동 원천저수지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저수지에 아이로 추정되는 형체가 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소방당국에 공동 대응을 요청한 뒤 현장으로 출동해 시신을 수습했다. 해당 시신은 40대 여성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기일보에 따르면 경찰은 이 여성을 전날 실종 신고가 돼 있던 사람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