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가 개봉 18일째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파묘’는 이날 오후 6시 이후에 누적 관객수 800만 997명을 기록했다
쇼박스 측은 공식 SNS에 "2월 개봉작 중 8년 만에 800만 관객 돌파 기록"이라며 "'파묘'를 축하하는 의미로 태을보신경을 읽으며 내일 식사는 은어와 참외를 준비해 달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파묘' 배우들의 800만 관객 돌파 인증샷을 공개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최민식·김고은·유해진·이도현 주연의 오컬트 미스터리 '파묘'는 풍수지리와 무속신앙에 고난의 민족사를 엮은 독창적인 이야기에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로 호평받고 있다.
올해 첫 번째 천만 영화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파묘’의 흥행으로 인해 장재현 감독의 전작들도 주목받고 있다. 장재현 감독의 '검은 사제들', '사바하'는 OTT 다시보기 상위에 랭크되며 역주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