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국가대표 출신 A씨가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대표 출신 운동선수가 마약 혐의를 받고 있다.
10일 MHN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야구 국가대표였던 A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날 새벽 경찰은 A씨가 마약 투약을 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서로 임의동행 조치해 수사했다.
A씨가 체포된 현장에서는 여성 B씨가 함께 있었다.
심지어 마약 투약 신고는 B씨가 했다고 한다.
B씨는 경찰에 "A씨와 함께 마약 투약을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와 B씨에 대해 마약 간이 검사를 진행했으나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경찰은 계속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유명인의 마약 사건은 계속 일어나고 있다.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재물손괴 혐의로 작곡가 최 모(39)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최 씨는 같은달 22일 새벽 마약을 투약하고 강남구 삼성동의 한 무인 카페에서 난동을 피우며 카페 내부 집기류를 부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최 씨는 몇 시간 뒤 카페를 나와 폭설이 내린 출근길 시내에서 웃통을 벗고 활보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당일 오전 “선릉로 일대에서 웃통을 벗고 다니는 남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 남성을 파출소에서 보호 조치 중이었다.
마침 카페에서 주사기 등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확인한 결과 모두 동일 인물인 최 씨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