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비가 방송 녹화 중 노래를 부르다가 중단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가수 청하와 비비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요즘 최고로 잘나가는 가수다.
청하는 1년 8개월 만에 신곡 '이니 미니'를 냈다. 비비는 '밤양갱'으로 음원 차트를 싹쓸이하고 '밤의 아이유'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비비는 데뷔 후 첫 차트인이라고 고백했다.
비비와 JTBC 예능 '마녀사냥'을 함께 촬영했던 신동엽은 “저보다 한참 어린데, 누나 같은 이미지였다. 정말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비비는 문세윤을 대신해 간식 게임에서 라이브로 노래를 부르겠다고 먼저 나섰다.
그가 선택한 김광진 '편지'였다. 과거 비비는 '더 팬'에서 이 노래를 불러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오랜만에 다시 같은 노래를 부른 비비는 예전 같지 않았다.
한껏 감정을 잡았던 비비는 노래의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어우 못하겠어요"라며 중도 포기했다.
비비는 “와, 이걸 어떻게 불렀지? 어려서 부를 수 있었나 봐요”라며 혀를 내둘렀다.
그리곤 노래를 그만두고 자리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