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딱 2년 본다”…'노쇼' 미노이에게 촌철살인 날린 기안84 빠르게 확산

2024-03-10 10:30

지난해 미노이 저격한 기안84
온라인에서 '성지'로 재조명

지난해 미노이에게 독설 날린 기안84 / 유튜브 'AOMGOFFICIAL'
지난해 미노이에게 독설 날린 기안84 / 유튜브 'AOMGOFFICIAL'

가수 미노이의 광고 노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웹툰 작가 기안84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9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노이 논란 기안84 예상 적중'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지난해 11월 기안84와 미노이의 소속사 AOMG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이 담겼다.

영상에서 미노이는 식사 도중 기안84에게 자신의 첫인상을 물었다. 이에 기안84는 "그냥 뭐? 내가 너? 딱 2년 본다"라고 신랄한 발언을 남겼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 야망이 있더라"라고 덧붙였다.

당초 해당 영상이 올라왔던 시기에는 조명받지 못했지만, 최근 미노이의 광고 노쇼 관련 논란이 이어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저 때부터 뭔가 있던 것 같다", "기안84는 미노이에 대해 알았던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앞서 지난달 미노이는 갑작스럽게 라이브 방송에서 "죄를 저질러 버린 상태"라면서 눈물을 쏟아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미노이가 언급한 것은 지난 1월 화장품 브랜드의 광고 촬영 펑크와 관련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논란이 커지자 미노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속사로부터 계약 내용을 공유받지 못했으며, 계약서에 가짜 도장이 찍혀 있었다고 주장했다.

home 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