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한 아파트에서 중학생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전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4시 31분 전남의 한 아파트 16층에서 14세 중학생 A 군이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가 A 군을 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사망했다.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A 군의 가족으로부터 "훈계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한편 최근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도 중학생이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벌어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1월 15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0분 서구 유촌동 한 아파트에서 중학생 B 군이 쓰러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머리 등을 크게 다친 B 군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B 군은 아파트 10층과 11층 사이 계단에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B 군은 해당 아파트가 아닌 근처 아파트에서 거주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 결과 B 군이 사고 직전 친구와 말다툼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B 군의 신체에서는 이렇다 할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