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은 육가공 식품 섭취, 고지방 식습관, 비만, 신체활동 부족, 흡연 등과 같은 생활 속 위험인자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위험 인자들을 제거하지 않으면 대장암 발병 확률이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적절한 생활 습관 관리가 필요하다.
9일 방송되는 EBS '귀하신 몸'에서는 대장암 위험 요인을 지닌 참가자들이 예방 솔루션을 통해 건강한 장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공개한다.
대부분 용종에서 시작돼 나타나는 대장암은 국내 암 발생률 2위, 사망률로는 3위일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따라서 대장내시경을 통한 검진으로 용종을 제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용인세브란스 이종민 대장항문외과 교수는 대장암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검진을 미루다가 말기까지 진행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했다.
이날 EBS '귀하신 몸'에서는 지난해 5월 생애 첫 대장내시경 검진을 받은 A 씨가 충격적인 결과를 받았다. 암이 될 가능성이 높은 용종인 '선종'이 발견된 것.
'귀하신 몸'에서는 A 씨가 2주간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장 건강을 회복하고 용종 재발을 막을 수 있는지 알아본다.
현혜경 소화기내과 교수는 생활 습관을 건강하게 교정함으로써 대장암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귀하신 몸'에서는 이러한 대장암을 예방하는 올바른 식사법과 운동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귀하신 몸'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5분 EBS1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