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가 10세 연하 여자친구와 이달 결혼식을 올린다.
해당 보도는 7일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이날 매체는 취재 결과를 바탕으로 “홍진호는 오는 17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홍진호는 예비 신부와 3년간 교제했으며, 10살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사실 홍진호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홍진호는 지난해 5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여자친구와 결혼 준비 중이라고 깜짝 고백을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홍진호는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왼손에 낀 커플링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결혼) 계획은 내년이고 아직 1년 정도 남았다”면서 “상견례는 아직 안 했다. 아직 시간이 꽤 있어서 소감이라고 할 건 없지만, 그냥 별 문제 없이 잘 준비 하고 싶다”고 조심스럽게 결혼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지난달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에게 청첩장을 직접 돌리기도 했다. “어차피 다 안 올 거 아니냐 축하만 해달라는 것”이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결혼 진심으로 축하해요", "2제 둘2서 결혼 생활 시작 2네요", "콩느님도 장가간다", "선수님 행복하셔야 해요", "드디어 품절남 등극", "결혼식 두 번, 신혼여행 두 번 가주세요", "전승 준우승보다 어려운 게 결혼... 정말 축하드립니다" 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1982년생 홍진호는 방송인, 전직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이자 프로게임단 감독이다. 우승을 한번도 하지 못하고 매번 준우승에 그친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