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폭력을 저질렀던 유튜버가 돌아왔다.
지난 3일 웅이는 온라인 채널에 영상을 게시했다. 내용은 '길거리 음식 먹방'이다. 과거에도 했던 주제다.
웅이는 "반성 정말 많이 했다"라며 "언행에 있어 분명히 잘못된 점이 있다고 인지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다음달까지 그간 자신을 둘러싼 문제에 관해서 법적으로 정리가 될 것 같다고도 전했다.
웅이는 지난 2022년 12월 서울 강남구에 있는 전 여자친구 A씨의 집에 무단 침입하고 A씨를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웅이도 범행을 인정했다. 이후 웅이가 욕설을 한 녹취록도 유출돼 파장이 컸다.
웅이 변호사 측은 지난해 12월 A씨를 무고죄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A씨가 웅이가 유명인이라는 점을 악용해 허위 사실로 협박하고 2억 원의 금전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A씨는 강간상해, 강제추행, 몰카 촬영 등의 혐의로 웅이를 추가 고소했는데, 웅이는 이에 대해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변호사는 웅이의 행동이 정당화될 수 없듯이 A씨의 무고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