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서기에 나선 서인영이 SW엔터테인먼트에서 새 출발을 알렸다.
SW엔터테인먼트(이하 SW엔터) "수많은 히트곡으로 유행을 선도한 디바 서인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어 "음악적 역량은 물론 다채로운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은 서인영과 전속 계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가수 서인영의 새로운 음악 활동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전속계약 체결 소식과 함께 본격 '열일'을 예고하기도. SW엔터 홍성용 대표는 “서인영은 현재 새 앨범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앨범 발매와 동시에 본격 컴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새 소속사에서 발표할 첫 디지털 싱글은 지금까지 서인영이 했던 음악과 차별화된 음악으로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같은 날 서인영이 비연예인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SW엔터는 "이혼 사유는 사생활이다. 아직은 드릴 수 있는 말이 없다"면서 "추후 정리되는 대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말씀드리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서인영은 지난해 2월 서울 중구 남산의 고급 호텔에서 비연예인 사업가 남성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그러나 같은 해 9월, 결혼 7개월 만에 서인영이 남편과 소송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당시 서인영 측은 부부 사이에 갈등이 있다는 점은 일부 인정했으나, "이혼은 아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결국 두 사람은 결혼 1년 1개월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서인영은 2002년 걸그룹 쥬얼리로 데뷔해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니가 참 좋아', '슈퍼 스타(Super star)'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으며 명실상부 가요계 최정상 그룹 멤버로 활약했다.
이후 솔로 활동을 시작해 '신데렐라(Cinderella)', '너를 원해', '가르쳐 줘요' 등으로 독보적인 음색과 가창력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각종 예능에도 출연해 각종 헤어스타일, 패션 아이템을 유행시키며 트렌드를 이끄는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