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라가 자신이 출연했던 작품의 감독과 오는 6월 결혼한다.
김보라가 조바른 감독과 부부가 된다고 JTBC가 5일 단독 보도했다.
매체는 한 연예 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보라가 작품으로 인연을 맺은 조바른 감독과 연인에서 부부가 된다"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김보라와 조바른 감독은 지난 2021년 개봉한 영화 '괴기맨숀'에서 만났다.
해당 작품은 ENA를 통해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로도 방영됐다. 당시 배우와 연출자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보라는 지난 2005년 드라마 '웨딩'을 통해 아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JTBC 드라마 'SKY 캐슬' 김혜나 역을 맡아 연기력을 입증했다. 이후 '그녀의 사생활', '터치', '러브씨넘버#' 등에 출연하며 부지런히 필모그래피를 쌓는 데 집중했다.
최근에는 ENA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로 시청자들에게 돌아왔다.
조바른 감독은 지난 2017년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작품상을 받았다. 그는 영화 '진동', '갱', '불어라 검풍아', '괴기맨숀' 등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