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영이 사업가 남편과 결혼 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5일 OSEN 보도에 따르면 서인영은 현재 비연예인 남편 A 씨와 이혼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남편 A 씨는 글로벌 반도체 부품 전문 기업 대표로 서인영보다 연상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스포티비 뉴스는 서인영이 남편의 귀책 사유로 이혼을 결심했고, 남편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쥬얼리 출신 가수 서인영은 지난해 2월, 서울 남산의 한 호텔에서 비연예인 사업가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서인영은 꽃장식만 1억 원을 호가하는 초호화 결혼식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교제 5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식을 올려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같은 해 9월, 결혼 7개월 만에 서인영이 이혼 소송 중이라는 보도가 나와 파장이 일었다. 당시 남편 A 씨가 서인영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며 유책 사유가 서인영 측에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며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보도와 관련해 서인영은 남편과 성격 차이 등으로 갈등은 있었던 것은 맞지만 이혼 소송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결국 서인영은 결혼식을 올린 지 1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
한편 서인영은 이날 새 소속사 SW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음악 활동을 예고했다. 소속사 측은 서인영의 이혼 소식과 관련해 "확인 중이다. 입장이 정리되는 대로 말씀드릴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002년 걸그룹 쥬얼리로 데뷔한 서인영은 '원 모어 타임', '니가 참 좋아', '슈퍼스타' 등 다수 히트곡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이후 솔로 가수로 전향해 '신데렐라' 등 히트곡을 발매하며 각종 예능방송에서도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