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 5차로 고속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운 중년 여성들의 행동이 비난을 사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와 확산했다. '조만간 큰 사고 칠 아줌마들'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와 조회수 약 15만 회를 넘어섰다.
여기에는 당시 여성들의 모습이 포착된 블랙박스 영상이 담겼다.
이 영상은 편도 5차로 고속도로에서 찍혔다. 고속도로 2차선을 달리던 검은색 승용차 한 대가 비상등을 켜더니 갑자기 운전석과 조수석의 문이 열렸다.
이내 중년 여성 두 명이 차에서 내려 서로의 자리를 바꿔 다시 차에 탑승했다. 이들은 뒤에서 멈춰 선 블랙박스 차량을 향해 양해를 구하거나 사과의 표시를 하지 않았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장면에 누리꾼들은 날선 반응을 내비쳤다.
이들은 "살다 살다 이런 선수 교체는 처음 본다", "운전면허 박탈해야 한다", “고속도로에서… 참 기가 차네…”, “얼마나 위험한 행동인지 모르는 걸까요”, “정신 차립시다… 남의 인생 망치지 말고”, “내가 뭘 본 거지? 현실감이 너무 없다”, “다른 사람 목숨 위협하네”, “와… 할 말을 잃었다”, “면허 반납이 시급하다”, “졸음쉼터나 휴게소 가서 바꿔야지…”, "와... 운이 좋으셨네요", "비상등만 켜면 만사형통인 줄 아시나 봐요", "저러면 뒤차들 사고 확률 높음. 정작 본인은 아무렇지 않고"등 반응을 보였다.
도로교통법 제64조에 따르면 차 고장 또는 공무수행 등 일부 예외적인 상황을 제하고는 자동차의 운전자는 고속도로 등에서 차를 정차하거나 주차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