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자영업자가 3·1절에 특별한 행동을 했다.
최근 엑스 등 SNS에서 서울 노원구 한 일본 라멘 식당이 화제가 됐다.
이 가게는 지난 1일 삼일절날 영업을 하지 않았다.
식당 주인은 문 앞에 '양심상 3·1절에는 일본 음식을 못 팔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안내문을 붙여 놨었다.
반응은 엇갈렸다. 굳이 그럴 필요가 있냐는 의견들도 눈에 띄었다. 반대로 본인이 선택한 건데 비난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있다.
한편 삼일절에 일본 여행 영상을 공개했다가 뭇매를 맞은 유튜버가 있다.
유튜버 하누는 삼일절을 몇 시간 앞두고 도쿄 여행 영상을 게재했다가 비난 댓글을 받고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정신없이 영상을 올리느라 도쿄 브이로그를 2월 29일 저녁 8시 30분에 업로드했다"며 "다음날이 3·1절이라 시청하기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많았을 것 같았다"고 했다.
이어 "'다음부터 잘 체크해서 올리면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시청자들께 불편한 감정을 갖게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