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남희석이 KBS '전국노래자랑'의 새 MC로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KBS도 곧 공식 발표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남희석은 개그우먼 김선영의 뒤를 이어 KBS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게 된다.
KBS '전국노래자랑 MC 김신영의 전격 하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후임 MC는 사실상 남희석으로 결정된 분위기라고 스포츠경향이 4일 단독 보도했다.
연예계 관계자는 이날 스포츠경향에 "김신영의 하차와 함께 남희석의 MC 발탁이 조율되는 상황이었다"라며 남희석의 후임 MC 발탁에 무게를 실었다.
최근 소속돼 있던 이미지나인컴즈를 떠난 뒤 기획사 보령기획을 다시 설립해 활동 중인 남희석의 소속사 관계자도 "곧 KBS의 공식 입장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 후임 MC 발탁을 기정사실로 했다.
남희석의 상황을 잘 아는 또 다른 관계자도 이날 스포츠경향에 "남희석은 과거 고(故) 송해 선생의 작고 이후 새 MC를 선정하는 과정에서도 유력한 후보에 올랐던 인물이다. 본인 역시 MC에 대한 의욕을 보였었고 지금도 비슷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분위기를 전했다.
이렇게 되면 고(故) 송해에 이어 2022년 9월 KBS '전국노래자랑' MC 발탁된 김신영은 1년 6개월 만에 전격 하차하게 된다.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 MC 하차 통보를 받았다는 소식이 4일 마이데일리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이날 마이데일리는 "김신영이 최근 KBS로부터 '전국노래자랑' 하차를 통보받았다.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은 지 불과 1년 6개월만"이라고 전했다.
김신영은 오는 9일 인천시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는 '인천 서구편' 녹화를 마지막으로 MC 마이크를 내려놓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