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최민환과 이혼 소식을 알린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자취를 시작했다.
율희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율희는 MBTI 질문에 대해 "검사 결과를 못 받아들이고 최근까지 계속 재검사를 한 결과 ENTP가 맞나 보다"라며 검사 결과를 공유했다. '오늘의 TMI'를 묻는 말에는 "쨀이(아들 애칭)한테 부재중 와있어서 계속 전화 걸었는데 안 받는다. 로블록스 해줘야 하는데..."라고 답했다.
특히 "언니 자취하시는 거예요?"라는 질문에 맞다고 인정하며 "혼자 사는 건 처음이라 모든 게 다 어색하다"고 털어놨다.
앞서 율희는 "사실 굉장히 막막합니다만"이라는 글과 함께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율희가 이혼 후 아픈 심경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자취를 앞두고 떨리는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율희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시간 노력하고 대화한 끝에 각자의 길을 응원해 주기로 했다"면서 최민환과의 이혼 소식을 알렸다.
아이들 양육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문제들과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 않도록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 게 맞다는 판단해서 아이 아빠가 양육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율희와 최민환은 2017년 열애를 인정, 이듬해 5월 첫째 아들을 출산했다. 그해 10월 결혼식을 올렸고, 2020년 쌍둥이 딸을 낳았다. 그러나 결혼 6년 만에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