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lus·ENA '나는 솔로' 15기 옥순, 광수가 부모가 된다.
최근 15기 광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경사로그 옥순이가 임신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광수는 "지금 옥순이가 생리 예정일로부터 열흘 가량 생리를 안 해서 오늘 아침에 혹시 임신한 거 아니냐고 편의점 가서 이걸 사왔다. 이렇게 됐다"며 임신 테스트기를 보여줬다.
이어 "오늘 아침에 임신테스트기로 확인했더니 이렇게 두 줄이 떴다. 너무 선명한 두 줄이다"라며 설레했다.
광수는 다음 날 저녁 "임신 테스트기 두 줄을 확인하고서 오늘 아내가 산부인과에 가서 진짜 임신을 했는지 검사를 받고 왔다. 임신이 맞다고 한다. 지금 벌써 4주 차, 5주 차 이렇게 된 거 같다. 저도 갑자기 아빠가 돼서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상황이 재미있기도 한데 아직 실감이 나진 않고 얼떨떨하다"며 옥순을 위해 꽃다발을 선물했다.
두 사람은 ‘나는 솔로’ 교제 시작 후 약 보름 만에 결혼을 결정해 화제를 모았다. 광수는 1989년생, 옥순은 1992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3살이다. 광수의 직업은 변호사, 옥순은 발레 학원을 운영 중이다.
당시 광수는 자신의 SNS에 "내일 장가 간다. 1평~2평 고시원 살 때가 엊그제 같은데 결혼한다고 고시원 월세만큼 주고 머리도 했다"며 "늘 감사드리고 사회에서 받은 것 모두 빚이라 생각하며 다시 사회에 서너 배로 갚으며 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