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삼일절을 맞아 태극기 다는법과 시간, 택배, 행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일절은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운동가들을 기리고, 국민들의 애국심을 되새기는 소중한 날이다.
이러한 의미를 상징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집이나 아파트 베란다, 공공장소 등에 태극기를 달게 된다.
태극기 다는법은 어렵지 않다. 먼저 태극기를 달기 위해서는 '태극기' '깃대' '받침대' 등이 필요하다.
준비물이 확인되면 깃발대 받침대를 선택한 장소에 먼저 설치한다. 보통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설치해 태극기가 움직이기 쉽게 해주는 것이 좋다.
그다음 태극기를 깃대에 걸고 아래부터 천천히 펼쳐줘야 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태극기가 틀어지지 않도록 정화하게 펼쳐야 한다.
태극기를 펼친 후 깃대에 고정시켜 준다. 깃대에 태극기를 고정하는 방법은 깃대에 부착된 고정물을 사용하거나 줄 또는 로프를 이용해 고정할 수 있다.
이후 태극기가 안전하게 고정되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한다. 바람이 강할 경우 추가적인 고정 장치를 사용해 태극기가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삼일절을 기념하며, 우리의 독립운동가들과 조국을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애국심을 표현해 보시기 바란다.
태극기 게양 시간은 보통 오전 7시에 단다. 국기는 24시간 달 수 있으나 공공기관 청사, 각급 학교와 군부대는 낮에만 게양이 가능하다.
태극기 게양 시간은 오전 7시, 강하시간은 3~11월은 오후 6시, 11~2월은 오후 5시다. 태극기 다는 위치는 단독(공동)주택의 경우 집 밖에서 보아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이 좋다.
건물 주변이라면 전면 지상 중앙 또는 왼쪽, 옥상이나 차양 시설 위의 중앙, 주된 출입구 위 벽면의 중앙이 좋고 차량은 전면에서 보아 왼쪽에 달아야 한다.
심한 비나 바람이 심하게 불 경우 국기의 존엄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어 태극기를 게양하지 않는다.
다만 일시적인 악천후인 경우 태극기를 잠시 내렸다가 날씨가 갠 후 다시 달 수 있다.
한편 삼일절에는 택배 등도 휴무에 들어가 따로 운영되지 않으며, 전국에서 다양한 삼일절 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