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정의당은 29일 4·10 총선에서 장혜영 의원을 서울 마포을, 강은미 의원을 광주 서을에 공천했다.
김민정 대변인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1차 지역구 후보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 밖에도 녹색정의당은 여영국(경남 창원성산), 강순아(제주 제주을), 김영진(부산 중·영도), 김용재(광주 광산을), 김종민(서울 은평을), 김혜미(서울 마포갑), 박명기(전남 목포), 한병옥(전북 전주병), 한정애(충남 천안병) 후보 등 총 11명 지역구 후보를 확정했다.
아울러 이날 녹색정의당은 비례대표 경쟁명부 경선 결과 권영국 후보와 이보라미 후보가 최다 득표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중대재해전문가넷 공동대표를 맡고 있고, 이 후보는 정의당 전국의원으로 전남 영암 광역의원을 지냈다.
여성 후보 홀수 배치 규정에 따라 이 후보는 3번, 권 후보는 4번에 배치한다. 녹색정의당은 이 외 비례대표 순번은 전략 명부로 지정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된 지역구 후보와 비례대표 경쟁명부 후보는 다음 달 2일 열리는 전국위원회에서 공식 인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