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와 배우 이재욱이 열애를 공식 인정한 가운데, 뜻밖의 남자 배우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등에는 ‘배우 이재욱과 굉장히 닮았다고 생각되는 배우 곽정욱’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빠르게 확산했다.
글 작성자는 드라마 KBS2 ‘학교 2013’ 오정호 역의 배우 곽정욱과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마르꼬 한 역을 맡았던 배우 이재욱의 사진을 나란히 게재했다.
그러면서 “이재욱이 볼살이 더 없고 갸름하다”고 적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쌍꺼풀 없는 눈매를 비롯해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를 풍겼다.
해당 게시물을 본 대다수 누리꾼들은 “정말 닮았다”며 놀랍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커뮤니티 더쿠 이용자들은 “헐 닮았다”, “ㄹㅇ 형제?”, “나 처음에 같은 배우인 줄 알았어”, “보자마자 닮았다고 생각함”, “와 중간에 헷갈렸다”, “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이재욱이었어?”, “두 사람 입술 두께로 구분함”, “동일 인물 아냐?”, “나 이 글 보기 전까지 ‘학교 2013’ 이재욱인 줄”, “처음에 구별 못했음. 둘 다 연기 잘함”, "형제 느낌으로 닮음", "헐 진짜 닮았어. 신기" 등 반응을 내비쳤다.
한편, 카리나와 이재욱은 열애설이 불거진 전날(27일) 소속사를 통해 열애를 인정했다.
이재욱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두 사람은 이제 알아가는 중"이라며 "사생활인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카리나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이제 알아가는 중"이라고 인정했다.
최초 열애를 보도한 디스패치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1월 밀라노 패션쇼 현장에서 만난 것을 시작으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서울로 돌아와서도 연락을 이어간 둘은 스케줄로 바쁜 와중에도 이재욱의 동네나 인적 드문 주택가 공원 등에서 틈틈이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