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스파 카리나와 열애설에 휩싸인 배우 이재욱이 과거 인터뷰에서 밝힌 이상형이 화제가 되고 있다.
디스패치는 27일 카리나와 이재욱의 열애설을 단독 보도했다.
매체는 이들이 지난달 1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프라다' FW 패션쇼에서 처음 만나 사랑에 빠졌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측근은 매체에 "아마도, 첫눈에 반했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라며 "패션쇼에서 처음 만난 순간부터 사랑에 빠졌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들의 데이트 방식도 언급했다. 매체는 현재 멤버들과 숙소 생활을 하는 카리나가 주로 이재욱이 사는 동네로 찾아간다고 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들은 인적없는 주택가 공원을 조용히 산책하며 데이트를 즐겼다.
이와 관련해 이재욱이 과거 인터뷰에서 밝힌 이상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재욱은 패션 매거진, 언론 등 다양한 곳에서 한결같은 소나무 이상형을 언급했는데 공통된 이미지는 '긍정적이고 밝은' 여자다.
지난 2019년 매일경제가 보도한 인터뷰에서는 자신이 출연한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실제 이상형에 가까운 캐릭터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은단오'를 선택했다.
그는 "극 중 캐릭터 성격만으로 보면 은단오다. 밝고 긍정적이면서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가졌다"라며 "주다는 안 된다. 나중에 흑화해서"라고 말했다.
또 지난 2020년 유튜브 채널 '은기자의 왜 떴을까TV'에서도 이상형을 언급했다.
그는 "가장 좋아하는 이성 스타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긍정적인 사람"이라고 답했다. 이어 "가수 중에는 누굴 가장 좋아하냐"라는 질문에 주저 없이 "아이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지난 2021년 진행한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 인터뷰에서는 기존에 밝힌 이상형에 대해 더 구체적인 특징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제가 좀 감정 기복이 심하더라. 옆에서 잘 잡아주고 제가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끔 이끌어주는 되게 맑고 밝은 긍정적인 여자"라고 밝혔다.
현재 이재욱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열애설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카리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