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카리나와 배우 이재욱이 27일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두 사람이 첫눈에 반한 것으로 알려진 '밀라노 패션쇼장 영상'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카리나와 이재욱이 지난 1월 밀라노 패션쇼 현장에서 만난 것을 시작으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둘의 측근은 "아마 첫눈에 반했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면서 "패션쇼에서 처음 만난 순간부터 사랑에 빠졌다"고 매체에 귀띔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밀라노의 인연을 서울에서도 이어갔다. 공연과 드라마로 바쁜 순간에도 이재욱의 동네나 인적 드문 주택가 공원 등에서 틈틈이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보도가 나가자, 지난달 14일 밀라노 패션쇼 현장 영상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당시 카리나와 이재욱은 한 명품 브랜드 컬렉션에 동반 참석했다. 두 사람은 프론트로우에 나란히 앉는가 하면 카메라를 향해 다정히 손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또 팬들이 촬영한 직캠 영상 등에는 패션쇼장 뒷모습도 포착됐는데, 이재욱은 카리나에게 자신의 자리를 양보하는가 하면 카리나 몸에 손이 닿지 않도록 조심하는 매너손도 포착됐다.
같은 날 양측 소속사는 열애설에 “확인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재욱은 1998년생으로 2018년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데뷔했다. 이후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통해 주목받은 그는 드라마 '환혼'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카리나는 2000년생으로 이재욱보다 두 살 연하다. 그룹 에스파로 2020년 데뷔해 '블랙맘바' '넥스트 레벨' '드라마' 등의 히트곡을 내고 K팝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