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2023~2024 프리미어리그(EPL) 예상 순위 1위에 올랐다.
영국 매체 더선은 지난 20일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올 시즌 EPL 최종 순위를 공개한다. 리버풀이 올 시즌 EPL 예상 순위 1위에 올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체스터 시티는 리버풀보다 승점 1점 뒤진 채 올 시즌을 마쳐 예상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아스날과 아스톤빌라가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EPL 5위로 순위를 마칠 것으로 예측됐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리그 8위를 기록했다. 2시즌 만의 EPL TOP4 진입이 어려울 것으로 점쳐졌다.
앞서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컵과 FA컵에서 모두 조기 탈락해 토너먼트 대회 우승이 불가능하다. 지난 2008년 리그컵 우승이 마지막 우승이었던 토트넘은 올 시즌도 무관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유럽축구연맹(UEFA)은 2024~20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출전팀을 기존 32개 클럽에서 36개 클럽으로 확대 개편할 예정이다. EPL에서는 4개 클럽이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한다. UEFA는 유럽 각국 프로리그 중 소속 클럽들의 직전 시즌 UEFA 대회 성적이 뛰어난 2개 리그에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한 장씩 추가 배분할 계획이다. 올 시즌 UEFA 대회에 나서는 EPL 클럽들의 성적에 따라 올 시즌 EPL 5위 팀까지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