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26일(현지 시각) "토트넘이 손흥민과 빨리 재계약하고 싶어 한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빨리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후에 토트넘에서 더 핵심 선수가 됐다. 프리미어리그(EPL) 올 시즌부터는 주장 완장까지 차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동행을 마무리하고 싶지 않다. 토트넘은 앞으로도 손흥민과 함께하고 싶어 한다. 토트넘은 그들의 스타 손흥민을 붙잡아 두려고 한다. 토트넘과 손흥민 계약에는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발동 시 계약을 2026년까지 늘릴 수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완전히 새로운 장기 계약으로 손흥민을 붙잡고 싶어 한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에 대해 논의하고 싶어 한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또한 그의 전술을 완벽하게 이행하며 수행하고 있는 주장 손흥민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마음이 급하다. 이미 여러 팀에서 손흥민을 영입하고 싶어 한다.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과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구단 알 이티하드 등이 손흥민에게 이미 영입 제의를 했다. 때문에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으로 좋은 보상을 해주고 싶어 한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현재 받는 주급을 올려 그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토트넘이 만약 케인에 이어 손흥민까지 놓친다면 토트넘 팬들의 비난을 피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재계약이 성공하길 간절히 원하고 있다. 손흥민의 재계약은 팀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라고 생각한다. 손흥민은 토트넘 젊은 선수들의 본보기다. 그는 실력뿐만 아니라 경기장 안팎에서 훌륭한 리더십을 보였다. 선수단 내에서 영향력도 크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