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x 제니 '아파트 404'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23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아파트 404' 1화에서는 출연진들이 1998년 마포 황금 아파트, 우상 아파트 학생 납치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1998년 경기도 모처에 위치한 아파트 404에 입주한 멤버들은 차 타고 출발해 서울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도착했다.
이곳에서 수상한 신호음이 울리는 사건을 라디오 뉴스로 접한 멤버들은 이 사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중 살인 사건은 아니라고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아파트에 도착하고 경비원과 마주치자, 그는 익숙한 얼굴에 웃음을 드러냈다.
이날 출연진들은 입주 안내서를 확인하며, 우상 아파트에는 비밀이 숨겨져 있고 그 비밀을 파헤치는 자에게는 엄청난 혜택이 주어진다는 것을 알게 됐다.
유재석은 라디오 뉴스가 진짜였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인정하는 긴장을 드러내며 도전할 수 있겠냐고 물었다.
멤버들이 아파트에 들어서자 갑자기 들리는 굉음에 놀랐다. 급기야 유재석은 살인 사건인 것 같다며 도망쳤고, 제니도 따라 나갔다.
이에 반해 차태현은 차를 빼고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양세찬은 조심하라며 경고했다.
멤버들은 지하실에 있는 '아무것도 파헤치지 말 것' 문구를 발견하고, 삽질과 X 표시가 된 흔적을 보고 사건을 추리하기 시작했다.
유재석은 살인 사건은 아니라고 생각하며 삽의 숫자가 많다고 얘기했다. 이정하가 범인은 세 명이라고 말하자 멤버들이 웃음을 터트렸다.
경비원 임우일은 아파트 거주자들에게 비밀을 알려줄 단서를 주고 게임을 제안했다. 게임에서 이긴 유가네와 차가네는 다양한 힌트를 통해 아파트의 비밀을 해결했다.
유가네는 406호를 힌트로 받아 금을 발견했다. 차가네는 제니의 추리를 통해 황금이 욕조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어서 제니와 차태현의 협력으로 406호에서 잠금장치를 해제했고 뒤늦게 금괴 가방이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자 경비원 임우일은 금괴의 비밀을 아는 시공사 직원이 2명 있다고 밝혔다. 이에 모두가 놀라는 상황이 벌어졌다.
결국 양세찬은 숨겨놓은 금괴 가방을 들고 다른 시공사 직원임을 알리며 성공적으로 탈출했다.
'아파트 404' 출연진은 유재석, 오나라, 차태현, 양세찬, 제니, 이정하 6명이다.
방송 시간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이며, OTT 스트리밍은 넷플릭스가 아닌 티빙에서만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아파트 404' 촬영지는 재건축이 확정된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 한신 아파트로 알려졌다. '아파트 404'는 몇부작인지 아직 불분명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