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lus·ENA '나는 솔로' 출연자 6기 정숙(가명)이 난임 고충을 토로했다.
정숙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배란 유도제+난포 터지는 주사, 주사 성분이 HCG(임신 호르몬)라서 주사 맞고 며칠 동안 임신 테스트기 두 줄 뜬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주사 직전, 다음 날, 주사 5일 뒤 시간이 지날수록 선명해지는 3개의 임신 테스트기가 담겨 있다.
정숙은 "며칠 뒤면 약효 떨어져서 사라질 두 줄이지만, 잠깐이라도 볼 수 있어 행복했어. 그렇지만 진짜 임신 되어 주면 너무 고맙겠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난임의 세계를 모르시는 분들 너무너무 부럽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6기 정숙과 영식은 2022년 방송된 '나는 솔로'에 출연해 최정 커플에 성공, 그해 8월에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 앞서 정숙은 "‘나는 솔로’에서 촬영이라 생각 안하고 몰입하다 보니 이미지 관리를 못 했는데, 나의 정제되지 않는 모습에 불편하게 느낀 악플들에 시달려서 나쁜 모습은 감추고 좋은 모습만 보여주게 됐다”면서 “결혼식은 부모님과 귀한 손님들을 모시고 사랑하는 사람과 부부의 연을 맺는 자리니 본연의 의미에 충실하고 그 벅찬 감동을 온전히 느끼고 싶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영화 '라라랜드' OST에 맞춰 신랑, 신부과 동시 입장하는 유쾌한 결혼식 비하인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정숙은 "결혼식 전날 밤에 제가 기획해서 당일 메이크업샵에서 오빠가 완성한 신랑신부 입장신! 여러분도 부담 없이 준비하실 수 있다. 유튜브에서 대박 난 신랑신부 단독 뮤지컬 웨딩이라는 타이틀 붙을 수 있게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